[2016.04.09] K리그 챌린지 3R - 대전 vs 안산

올시즌 첫 대전시티즌 경기 사진.

어려운 상대였지만 그래도 연패를 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아직 팀으로서의 갖춰진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패배는 언제나 쓰라리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처럼 하나씩 하나씩 팀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나라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지을 당시 관중난입을 막기 위한 장치를 필수로 설치하게 되어있었는데 울산이나 수원같은 경우는 관중석이 그라운드에 맞닿을 정도로 낮은 대신 앞에 구덩이를 판 것과는 달리 퍼플아레나는 관중석의 높이를 그라운드에서 2.5미터 이상 높게 짓는것으로 관중난입 방지장치를 하였다. 

그 덕분에 관중석 맨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해도 시선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과 같다보니 선수들이 숏다리로 찍힌다던가, 뭔가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식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수원이나 울산에서 찍은 사진과 비교하면 정말 비교될 정도로 결과물이 참담...

그나마 낮경기라 다행이지 관중석에서 사진 찍기에 야간경기는 더 최악인 곳이 퍼플아레나다.

무튼, 첫 사진 촬영 무사히 완료!!!

 

PHOTO by 쵸파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