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로그(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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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4] K리그 챌린지 14R - 대전 vs 고양
실질적인 리그 꼴찌 팀 고양 자이크로 FC.그렇기 때문에 대전으로선 꼭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플레이오프권에 있는 4위팀과의 승점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승점차이가 벌어지지 않게 해야했다.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무득점 무승부.아직 리그 일정이 1/3 수준 밖에 안됐지만 점점 날씨가 더워진다는 것이 과연 대전에게 얼마나 악재가 될지 예상할 수 없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 힘들어졌다.고양과의 경기가 리그 종료 후 어떤 의미를 줄지, 아쉬움으로 남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PHOTO by 쵸파블
2016.06.15 -
[2016.05.25] K리그 챌린지 13R - 대전 vs 부산
꼭 이겼어야 했던 경기였지만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녹초가 됐을 주전 선수들을 생각하고 원정경기임을 염두했을 때 지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일부 기사에서는 대놓고 경기를 관람했던 팬들이 힘들었을거라는 표현을 했을 정도로 양 팀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하지만 빡빡한 경기 일정을 생각했을 땐 이해하지 못할 상황도 아니었다.그런 와중에서도 대전이 이길 수 있는 기회가 몇 차례 있었는데 체력적인 부담 때문인지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으로 결정력 부재를 보이며 아쉽게 득점 없이 비기고야 말았다.그래도 원정에서 승점 1을 챙겨온게 어디냐며 나 스스로 혼자 위로를... 며칠 전 야간 사진 찍었을 때 감도 높인 것을 잊고 설정을 바꾸지 못해 초반 사진에 노이즈가 자글자글~ 보다 보면 사진이 좀 깔끔하게 보일 때가..
2016.06.02 -
[2016.05.25] K리그 챌린지 11R - 대전 vs 서울E
리그의 순위 경쟁을 위해서 전체 일정의 1/4이 지난 시점에서 슬슬 승점 사냥을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는 위치에 있던 대전으로선 1차전에서 패배를 당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지난 대전과의 경기 뿐 아니라 대부분의 경기에서 수비적인 자세를 취한 후 역습으로 한방을 날리는 형식의 경기로 상위권에 위치한 서울이랜드였지만 황인범 선수의 대지를 가르는 킬패스에 의한 박대훈 선수의 골이 2분만에 터지면서 이랜드의 경기 발란스가 무너진 듯한 느낌이었다. 덕분에 경기는 거칠어지며 대전의 오창현 선수가 퇴장까지 당했지만 대전의 경기력은 더욱 침착해지며 김동찬 선수가 7경기 연속골 기록을 세우는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결국 승리하며 순위 경쟁에 더욱 힘을 주는 승점 3을 획득할 수 있었다...
2016.05.28 -
[2016.05.11] FA컵 4R - 대전 vs 수원FC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대전시티즌으로선 5월 일정이 지옥과도 같았다.그랬기 때문에 난 리그나 FA컵 두 대회를 함께 준비하긴 힘들다 여겨 수원FC와의 FA컵 경기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하지만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라니.역시 승리라는 것은 기분이 좋을 수 밖에는 없다는걸 다시 확인했다. 아직까지 대전시티즌의 경기를 보러 가면 사진보다는 관람에 집중하게 된다.팬심이 가득해서 그럴까... 덕분에 카메라 설정 잘못된거 확인도 안하고 있어서 사진 퀄리티는 꽝~ISO 설정 못해서 셔터스피드 안나오고, 그러다보니 사진은 흔들리고 노이즈는 자글자글..그래도 찍었으니 올려야지~ PHOTO by 쵸파블
2016.05.27 -
[2016.04.24] K리그 챌린지 8R - 대전 vs 강원
정말 오랜만에 퍼플아레나를 찾은 최윤겸 감독과 강원FC.최윤겸 감독이 반가웠던 것은 단순히 오랜만이었기 때문이 아닌 지난 2003년 대전이 잘 나갈 때의 그런 축구를 강원에게서 다시 봤다는 것에 대한 반가움까지 더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이다. 최근 5연승으로 잘나가고 있는 강원.그 무서운 기세는 대전까지 집어삼키며 6연승의 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서게 되었다.나름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던 대전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한 박자 쉬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니 다시 추스리고 승점을 착실히 쌓을 수 있는 쉼표가 되기를.. PHOTO by 쵸파블
2016.05.16 -
[2016.05.05] 내셔널리그 8R - 대전 코레일 vs 부산 교통공사
어린이날 있었던 내셔널리그 경기.연휴의 데이트를 내셔널리그 경기장에서 하게 되었다.한경인 선수가 코레일 소속으로 경기를 뛰어서 깜놀.솔직히 한경인 선수는 대전시티즌에 계속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선수였는데 여전히 열심히 뛰고 잘하더라. 오랜만에 만난 대전 코레일 명예 사진기자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사진은 대충 찍는 둥 마는 둥..그나마 날 덥다고 전반전은 그늘에 앉아서 쉬고 후반만 찍어서 가뜩이나 몇 장 없는데 ㅎㅅㅎ PHOTO by 쵸파블
2016.05.10